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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3/4분기 이후 금리 동향

7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3/4분기 이후 금리 동향

jtbc방송화면캡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동결을 선택했다.
미국은 금년 3월과 6월 연거푸 기준금리를 인상해 1%에서 1.25%로 끌어올린 연준이 한 박자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변동성이 제거됨으로서 다우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읍니다.  다우30종목 중에서 보잉사 주식시세가 가장 높은 9.9%나 치솟으며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다.

 

 

 

jtbc방송화면캡춰

 

 

미국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은 예상을 밑도는 물가인상률 때문입니다. 실업률이 4.4%로 사실상 완전고용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계속 밑돌고 있습니다.

올 1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2.3% 올랐지만 6월에는 1.7% 상승으로 둔화한 것입니다.
경기과열이 아니라 경기침체를 우려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jtbc방송화면캡춰

 

 

 

 

3/4분기 이후 미국기준금리 동향 예상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보유자산을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완만한 속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은 12월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자산축소 역시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등을 감안하면 점진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Fed··연준) 의장은 지난 의회 청문회에서 경기지표를 고려한 점진적인 속도의 기준금리인상을 시사하고 보유자산 축소 계획을 올해부터 진행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연준가 옐렌의장은 3/분기 이후 미국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경기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기존 입장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는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에 따른 결과이다.

 

그는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1월 전년동월대비 5.6%였지만 6월 2.8%까지 떨어졌다”며 “미국 국내총생산(GDP) 70%를 차지하는 가계소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GDP 성장률 기대치도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동향에 대한 시장분석가들은 연준의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12월로 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