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자율주행차 전용 자동차보험 개발 출시
자율주행차 전용 자동차보험 개발 MOU체결
자율주행 기술인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를 장착한 차동차는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개발원은 8월24일 현대·기아차와 업무협약을 맺고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 탑재 자동차에 대한 적정 보험료 책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 차선유지지원장치(LKAS) 등 자율주행기술의 일부로 개발된 장치다.
자율주행기술 자동차 사고 절감 효과 분석
자율주행기술(ADAS) 장착에 따른 자동차의 사고절감효과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전방 충돌 방지, 차로 이탈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운전자지원장치의 정보와 차종별 평가 자료를 보험개발원에 제공한다.
그리고 보험개발원은 이 정보와 각종 보험사고 자료를 바탕으로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별 보험료 할인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연말까지 분석 자료를 산출해 그 결과를 각 손해보험사에 제공하여 자율주행차 전용 자동차보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손해보험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2018년초에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를 탑재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혜택은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첨단운전자지원장치를 탑재한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장치를 널리 보급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 기아차 ADAS 탑재 현황
사고절감 및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 기대
ADAS 전방중돌방지보조(FCA) 탑재 기아차 스팅어
현대자동차그룹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본화 프로젝트는 이미 많은 진척이 있다. ADAS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FCA(전방충돌방지보조, 구 AEB) 시스템 기본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동안 제네시스 브랜드부터 경차인 기아차 모닝까지 FCA 시스템 사양 탑재 범위를 넓혔다. 현재 판매중인 트럭, 버스 등 상용차량에서도 FCA 사양을 탑재시켰다.
FCA는 센서로 앞쪽 차량 등을 인식, 충돌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해 충돌을 피하거나 피해를 줄이는 장치이다.
LKAS 기능이 탑재된 기아차 2017 K7
차량 윈드쉴드에 설치된 카메라가
차선을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
자동조향을 돕는 기능이다.
ADAS는 FCA, LKA(차선유지보조), LDA(차선이탈경보), SCC(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능을 복합적으로 쓸 수 있는 하나의 패키지와 같다.
이 기능이 복합적으로 사용되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전방을 바라보며, 잠시동안 스티어링 휠과 가속페달을 수동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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