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 서비스 도입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서비스
"앱투앱 결제서비스"이란?
앱투앱(app-to-app) 결제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객과 고객 또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연결되는 결제 방식을 말한다.
기존 결제 프로세스는 소비자-결제대행사-신용카드-가맹점으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이었다.
앱투앱 결제 방식이 도입되면 여기서 결제대행사인 부가통신업자(VAN)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의 역할이 사라지게 된다.
중간 유통 과정이 제거되면 수수료 등 관련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서비스 계획
카카오뱅크는 내년 상반기 앱투앱 방식의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앱을 열어 비밀번호 4자리만 누르면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곧바로 돈이 빠져 나가 판매자 계좌로 돈이 전달되는 결제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상점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한 뒤 결제를 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카카오뱅크 앱만 있으면 물건 값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서비스의 경제적 효과
중간에 결제 대행사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가맹점주는 카드 결제 1건당 물건 값의 3~4%를 카드사에 수수료로 지불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보다 훨씬 적은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가맹점들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물건 값의 1% 정도를 포인트로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앱투앱 결제의 도입으로 가맹점과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결제 시장에도 큰 파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카카오뱅크가 실제로 선보일 앱투앱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 시점과 대금청구 시점이 달라 은행에 잔고가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
앱투앱이 상용화되려면 이런 신용카드의 편리함을 넘어서야 한다. 업계에서는 “서비스 구축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카카오뱅크 신규 서비스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방식의 업계 파급효과
기존 온·오프라인 결제의 중간상 개념이었던 PG(전자결제대행), 밴(VAN 부가통신망)사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 방식의 ‘앱투앱’ 결제서비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앱투앱 서비스가 도입되면 1978년 국내 최초 신용카드인 외환카드가 첫선을 보인 이래 40년만에 결제시스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는 셈이다.
앱투앱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결제망을 통해 수익을 올려온 신용카드사, 밴사, PG사의 순익은 줄고, 은행과 가맹점은 각각 밴사와 카드사에 주던 네트워크료, 수수료를 절감하게 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업체의 성장으로 위기를 맞았던 카드업계는 또 한차례 태풍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 서비스 성공의 조건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 서비스
분석기사(자료 YTN)
앱투앱 서비스 안착 조건(요약)
카카오뱅크의 앱투앱 서비스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빠른 가맹점 확보와 결제 프로세스를 얼마나 간편하게 만드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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