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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구속 저하 딛고 시즌1승, 9k 1실점, 973일만에 승리

류현진 구속 저하 딛고 시즌1승, 9k 1실점, 973일만에 승리

 

 

 

 

류현진, 5⅓이닝 9K 1실점 호투…973일만의 승리

 

 

 

 

류현진 973일만에 첫 승리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

 

 

류현진의 탈삼진 9개는 올시즌 최고 기록. 류현진의 한경기 최다 탈삼진은 4년 전 오늘 콜로라도전에서 잡은 12개다. 5회 1아웃 류현진 교체후 다저스는 6회말 톨스의 스리런홈런으로 여유로운 경기 후반을 보냈다. 다저스 불펜은 9회초 그랜트 데이튼이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켄리 잰슨이 올라와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4타수2안타 3타점의 톨스는 시즌 5홈런으로 시거, 푸이그와 함께 팀 공동선두다(.239 .289 .465). 류현진도 1안타 1볼넷으로 타격 성적을 .286 .444 .286으로 올렸다. 필라델피아 선발 피베타는 5이닝 5K 2실점(9안타 1볼넷) 패전을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6이닝 1실점)에서 961일 만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부상 이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차례로 수술받고 오랜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4패, 평균자책점 4.6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