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바캉스 도입 근로자휴가비 10만원 지원
체크바캉스 도입 근로자휴가비 10만원 지원
내년 체크바캉스 도입(근로자휴가지원사업)
내년부터 정부가 기업과 함께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체크바캉스' 제도가 도입된다. 체크바캉스는 기업과 직원이 휴가비를 공동 적립해 사용하는 제도로 프랑스에서 먼저 도입했다.
여행장려제도 체크 바캉스
프랑스남부 니스비치
정부가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명 ‘한국형 체크바캉스’ 제도를 도입을 결정했다.
2018년 정부 예산·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75억원을 편성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프랑스가 1982년부터 시행한 여행 장려 제도인 ‘체크바캉스’에서 본떠 온 것이다.
한국형 체크바캉스 근로자 휴가지원
한국형 체크바캉스
노사정 여행적립금 적립
내년에 도입하는 '한국형 체크바캉스'는 직원이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의 휴가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여행경비를 10만원을 지원하면 참여 기업체 또한 10만원의 분담금을 적립해야 한다.
더불어 근로자도 20만원을 내놔야 한다. 적립금은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근로자는 여행 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이다.
근로자휴가 지원사업
2018년 체크바캉스 도입
“한국형 체크바캉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휴가 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근로자에게 휴식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마련한 제도이며,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경제와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근로자의 휴식이 있는 삶을 표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체크바캉스 시범 도입
중소기업근로자 시범 시행
휴가지원사업 체크바캉스
시행 첫해인 내년은 우선 1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차 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내년에는 관련 예산 75억원이 배정돼 당장 7만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체크바캉스는 '쉼표가 있는 삶'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관광복지 사업이다. 내년부터 근로자 7만명에 게 10만원 휴가비가 지원된다.
이미지자료: SBS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