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교통비30%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교통비30% 절약

 

교통부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교통비30% 절약 효과

 

광역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 등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나온다.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기 위한 광역버스 노선 추가 확대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이같은 내용의 교통 정책 방향을 밝혔다.

문재인 후보의 "통근시간대 광역버스·급행열차를 늘리고 고속도로 요금을 내리겠다" 공약을 실현하는 정책이다.

 

 

 

 

새정부 교통정책 추진계획

 

내년 중순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고, 지자체 등과 협의해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추진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수도권 등에서 지하철·광역버스 환승 시 받고 있는 요금 할인에 더해 추가로 30%가량 더 교통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광역알뜰카드는 신분별로는 학생·일반·가족 등의 형태로 발급된다.

기간별로는 1일·1주·1개월 용으로 다양한 기간단위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수도권 장거리 출퇴근 시민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도 추가로 확대한다.

 

먼저 수도권 분당선, 수인선, 서울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같은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한다.

 

수도권 주민의 14%가 매일 광역권내로 출퇴근하는 교통현실에 대응하여 광역버스 신설·증설에 집중한다.

수도권 분당선·수인선·서울 6호선·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같은 급행열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교통수단의 공공성 강화 정책을 시행한다.

 

올해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로통행료를 인하하고, 벽지 노선 운영 등 도로·철도 공공성을 강화한다. 특히 내년부터 전국 농어촌 낙후지역에 '100원 택시'를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