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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사회

국공립대학 입학금폐지 부경대 등 학부모 부담 경감

국공립대학 입학금폐지 부경대 등 학부모 부담 경감

 

국공립대학 입학금 폐지

 

군산대에 이어 각 지역 19개 국·공립대학들이 입학금을 폐지하고 전형료를 낮춘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대전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입학금을 폐지하고 전형료를 낮추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학생 수가 줄고 등록금이 계속 동결돼 대학들도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국·공립대는 (사립대에 비해) 입학금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학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입학금 폐지 국공립대학 명단

 

 

협의회에는 부경대와 강릉원주대·경남과학기술대·공주대·군산대·금오공대·목포대·목포해양대·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순천대·안동대·창원대·한경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한체대·한국해양대·한밭대가 속해 있다.

 

2018학년도에 입학하는 이들 19개 국공립 대학 신입생들은 입학금 폐지로 경제적 부담을 들게 되었다.

군산대학이 입학금 폐지 계획을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

 

현행 국공립대 입학금 및 전형료 부담 햔황

 

교육부에 따르면 2017학년도 기준 국립대의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9천500원이다.

교육부 소관 국립대 39곳의 2015회계연도 세입 자료를 살펴보면 입학금 수입(111억원) 비중은 0.3%에 불과하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된 입학전형료를 다음 달 실시하는 수시전형부터 5% 이상씩 낮추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하폭은 각 대학이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대의 수시·정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3만3천92원, 사립대 평균 전형료는 5만3천22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