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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사회

문재인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 - 광화문 집무실, 불통시대 종식 약속

문재인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 - 광화문 집무실, 불통시대 종식 약속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4일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겨 "불의와 불통의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국민 속에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광화문광장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는 대통령, 친구 같고 이웃 같은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청와대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조성된 광장으로 2009년 8월 1일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600여 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를 차량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며, 세종로의 옛 모습인 육조()거리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어 2008년 5월 27일 착공되었으며, 2009년 8월 1일 개장하여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광화문광장 재구성 개요

 

청와대를 경복궁과 광화문, 서촌, 북촌, 종묘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의 거리'로 돌려놓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전면 재구성할 것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도로 한복판의 거대한 중앙분리대처럼 된 광화문광장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재조정할 것"이라며 "광화문 육조거리를 복원하고 민주주의의 광장으로써의 역할을 계속 살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해 말 반환이 예정된 용산 미군기지는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문 후보는 "북악에서 경복궁, 광화문, 종묘, 용산, 한강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지는 벨트가 조성되면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거리가 되고 수도 서울은 세계속의 명품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기획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맡기로 했다.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 후보와 북악산 개방을 함께 추진했던 인연이 작용했다.

 

 

 

광화문 광장 재구성 구상

 

유 전 청장은 "청와대를 광화문광장 쪽으로 옮기면 비어 있는 공간은 어떻게 할 것인지, 대통령 관저가 광화문에 있게 되면 광장이 가진 상징성과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촛불집회의 현장을 어떻게 어울리게 할지 문제가 맞물린다"며 "대선 투표를 하기 전에 저희가 연구했던 몇 가지 시안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로는 광화문 인근의 정부 건물을 사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정부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할 경우 경호를 비롯해 공간 배치의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와대 안의 공간을 개방해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검토와 논의를 거친 뒤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다.

 

집무실을 이전하는 동안의 집무 공간과 관련해 유 전 청장은 "상식적으로는 일단 청와대에 들어가서 이전 준비가 끝나는대로 옮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이루기 위해 저희 위원회가 먼저 구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집무실 이전시의 경호 및 교통혼잡, 통신 제한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라며 "경호 문제와 아울러 대통령 관저가 갖고 있는 나라의 상징성, 건물이 국가의 존엄을 보여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 등을 어떻게 다 충족시킬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문재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