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 병사월급인상 공약 실행 - 병사월급 인상 내년부터 시행

문재인 대통령 병사월급인상 공약 실행 -  병사월급 인상 내년부터 시행

 

 

 

 

문재인대통령 병사월급내년부터 인상

 

 

 

병사월급인상 공약 실행 계획

 

 

군 당국은 내년부터 병사들의 월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군의 한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병기준으로 올해 19만5천원인 월급을 내년에는 25만9천원으로, 6만4천원 가량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병사 월급은 병장 21만6천원, 상병 19만5천원, 일병 17만6천원, 이병 16만3천원 등이다.

군은 내년 병사 월급 인상에 따른 소요재원 규모를 3천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내년부터 국방예산이 현재 GDP(국내총생산)대비 2.4%에서 3% 이상 수준으로 오르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 재원이라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병사 월급을 내년에 월 최저임금의 3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영생활 애국페이 개선

 

병영 생활에 필수품인 화장품이나 세면도구 등 돈이 드는 물품은 부모에 의존하는 실정으로 정치권이나 군 안팎에서도 입대하는 청년들에게 더는 '애국페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병사 월급 인상은 시대 흐름상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기간 TV 토론이나 유세 등을 통해 "병사의 봉급을 2020년까지 최저임금의 50%인 70만원 수준이 되도록 연차적으로 인상하고, 복무 기간도 점진적으로 18개월까지 단축하겠다"고 공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