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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정보

AI 월드컵 2017 축구대회 개최

AI 월드컵 2017 축구대회 개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축구대회'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11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월드컵 2017'축구대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바둑 분야에서는 지난해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이 있었지만, 스포츠 종목에서 AI 경기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미지 제공 - 게임어바우트

 

 

 

 

AI월드컵 축구대회 진행방식

 

AI월드컵2017 축구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 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AI 축구뿐 아니라 온라인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해설',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즉 컴퓨터 서버에 각 팀이 짠 인공지능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다른 프로그램과 경기를 진행하고,

이 경기 화면을 보고 말이나 텍스트로 해설한 뒤 텍스트 기사를 쓰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10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친 뒤

11월 1∼24일 치러지는 예선을 거쳐 12월 1일 KAIST 대전본교 KI빌딩에서

열리는 본선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