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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정보

82 부동산 대책이 P2P대출 시장에 미치는 영향

82 부동산 대책과 P2P대출 증가효과 기대

정부의 8ㆍ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지구나 투기과열지구에 LTV, DTI이 40%로 대폭 강화되면서 P2P대출 업계가 풍선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P2P대출 수요 증가와 P2P투자 기회 확대

 

 

P2P대출 흐름도

 

82부동산 대책 이후 시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축소되면 부동산 P2P로 대출 수요가 이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규제 대상이 아닌 P2P대출로 부족한 자금을 빌리려는 대출 수요자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보통 시중은행에서 선(先) 대출을 받은 주택담보물에 대해 P2P업체의 후순위 대출금리는 평균 12~13% 수준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LTV가 낮은 담보물이 P2P업계로 유입될 경우, 대출 금리가 이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담보 대출이 P2P업체에서 선순위로 실행될 경우 대출금리를 10%에서 장기적으로는 8%까지 떨어 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금리가 20%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P2P대출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금리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시중은행의 대출 한도가 적게 나와 처음부터 P2P업체에서 선순위로 대출 전부를 받고자 하는 경우 후순위 담보물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부동산 담보물에 적용되는 LTV가 낮아지면서, P2P대출업체의 담보물 안정성은 다 높아지게 된다.

 

P2P대출 업체의 대출상품 건전성 악화 우려

 

다만, 이번 규제로 주택 가격이 하락한다면, P2P 업계의 기존 대출 상품의 건전성이 흔들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P2P대출은 후순위 채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택 가격 하락 시 담보물 가치가 떨어지거나, 미상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동산 P2P투자자들은 과도하게 높은 예상 투자 수익이 책정된 상품들에 대해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하여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