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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내년 2.4% 인상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건보료 내년 2.4% 인상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내년 건보료 2.4% 인상

 

내년에 건강보험료가 2.04% 인상된다. 정부가 내놓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건보료 인상율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현재 6.12%인 건강보험료율을 내년에 6.24%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 가입자가 10만2242원(본인 부담), 지역가입자가 9만1786원(3월 기준)으로 각각 1966원, 1853원 증가한다. 

 

 

 

 

건보료 인상을 통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보료인상과 건강보험보장성강화

 

이번 건보료 인상에 따라 정부는 내년 건보 보장성 확대에 약 3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앞서 올 10월 중증치매환자 의료비(20~60%→10%)와 15세 이하 아동 입원비(10~20%→5%) 부담이 줄어든다. 11월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본인 부담도 줄어들고, 복부 초음파도 올해 안에 건보가 적용될 예정이다.

 

 

보장성 강화 주요내용

 

내년에는 선택진료가 완전히 폐지됙, 2~3인실에 입원해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이 줄어든다.

 

선천성 장애 조기 발견을 위한 신생아 선별검사(난청 등)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고 병적인 고도 비만을 수술로 치료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 하위 50%의 연간 본인부담 상한액이 40~50만원 줄어든다.

또한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만 적용했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도 소득 하위 50%의 모든 질환에 대해 지원하도록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