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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투자 상품 선택 시 유의사항

P2P대출 투자 상품 선택 시 유의사항

한국P2P금융협회 홈페이지 캡춰

 

 

저금리 시대에 P2P대출 상품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P2P금융이란 개인과 개인이 기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대출을 받고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자에겐 1%대의 기존 금융권 예·적금보다 높은 최대 11%대의 금리를 제시하고 대출자에겐 제2금융권보다 낮은 5~15%대 중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해 모든 대출과정을 자동화하여 지점운영비용, 인건비, 대출영업비용 등의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여 대출자에게는 보다 낮은 금리를, 투자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서비스이다.

 

P2P 대출(투자) 시장 규모

자료출처 : 한국P2P금융협회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달말 기준 47개 회원사의 총 P2P대출 누적액이 990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8680억원에서 불과 한 달새 12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 대출액은 ▲신용대출 2534억원 ▲부동산대출 2289억원 ▲건축자금 3845억원 ▲기타 담보대출 123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PF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의 비중이 약 64%를 차지한다.

 

별첨자료 : 업체별영업실적 공시자료 [바로가기]

 

 

 

 

P2P대출 투자상품는 저금리 시대 중금리 투자수익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32% 수준이다. P2P 대출 상품 투자는 투자자들에게 은행 예금보다는 높은 기대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평균수익률은 업체와 대출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13%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연구원, 국내 P2P 대출 시장 현황 참고)

 

P2P 대출 투자 상품는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시간이나 장소 제약이 없이 투자가 가능하며, 몇 천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업체마다 기준이 다름) 

 

P2P대출 투자상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 원금 보장이 되지 않아 손실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P2P대출 투자 방법과 투자수익  

 

P2P대출정보중개업체(금융업체) 사이트에 접속해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투자자 정보를 입력한 후 투자 상품을 고르면 계좌번호가 제공된다.


투자금을 입금하고 업체가 입금과 본인계좌 여부를 확인하면 투자가 완료된다. 이자 수익은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한다. 매월 균등한 원금과 대출 잔액에 대한 이자를 상환받는 방식이다.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첫 달에 받는 회수금에는 한 달 간의 이자가 적용되고 맨 마지막에 받는 회수금에는 12개월 간의 이자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투자자들은 연간 1개의 P2P 대출 업체에 1천만원까지, 동일 대출자에 대해서는 5백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특정 플랫폼 업체에 1천만원을 투자하는 경우에 최소 2개 이상의 상품에 투자를 해야 한다.


이자나 배당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사업 및 근로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개인 투자자는 업체당 4천만원까지, 동일 대출자에 대해서는 2천만원까지 투자를 할 수 있다.

 

 

 

P2P 대출 상품 투자 위험 줄이기

 

P2P대출 투자상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 원금 보장이 되지 않아 손실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도 유의하여, 투자상품에 내재된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위험에 노출을 피하고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P2P대출에 대한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 제정"과 P2P대출정보 중개업체의 "금융위원회 의무등록제도"를 시행하여 최소한의 투자자 보호장치는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P2P금융업체의 위 가이드라인 준수와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업체의 영업현황을 사전에 상세히 알아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출자의 신용등급, 대출 현황, 대출목적, 직업, 소득 수준, 담보물, 연체기록 등을 확인해 부실 위험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P2P 대출 투자는 일반 금융상품(15.4%)보다 높은 이자소득세(27.5%)가 붙고,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받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투자해야 한다.